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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유기

경성 수제 고로케 / 이태원 자코비 버거 / 조마루 감자탕 / 신도림 미스트

그동안 이것저것 바빠서 11월 동안 블로그를 전혀 돌보지 못했다

이제 쌓인 사진들을 하나둘 풀때가 된듯...


우선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올라가다가 들린 행담도 휴게소에서 먹은 고로케

원래 행담도 휴게소 가급적이면 안갈려고하는데(딱히 별 이유는 없다 그냥 들어가는 길이 험해서?) 

부모님 모시고 가시다가 여기 들르시겠다고해서 들어갔다


가장 최근에 행담도 휴게소 갔던게 일년전쯤인것같은데... 그때는 한창 공사중이더니만 이제는 어느덧 자리를 잡아서

투썸 플레이스를 비롯해 이것저것 입점해있었다


여긴 먹지않고 그냥 사진만 한컷

최근에 팥을 이용한 빵집이 서서히 인기인듯 서울연인단팥빵이 그 시초인것같은데..

여기도 먹어보고 싶긴 했는데 다음기회에~



가격은 대충 고로케 하나당 2,500원선?


그런데 여기까지 찍고 고로케 먹느냐 가장 중요한 사진이 빠졌다...

먹어본 평으로는 야채/감자/크림치즈고로케중 야채가 가장 맛있었고 감자는 너무 후추맛이 강했다

고로케 상당히 좋아해서 가끔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가도 사먹곤 하는데 가격에 비해서 너무 심심한 맛이거나

위에 쓴 대로 후추맛이 강해서 다시 먹긴 좀 꺼려지는 집


서울가서 결혼식갔다가~~ 밤에 간 이태원 자코비 버거 

소문의 내장파괴버거를 먹기 위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줄이 엄청 길어서 기다리느라 애먹었다 


메뉴는 감자튀김 / 오리지널 버거(?) / 내장파괴버거 / 이렇게 시켰다 


아웃백의 오지치즈후라이처럼 감자튀김위에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를 잔뜩 올리고 녹여낸 듯한 모양새


심플한거 하나 먹자고해서 시켰던 버거 

가장 기본중의 기본 패티로 시켰었다 비프버거?? 였던듯


그리고 소문의 내장파괴 버거

생각보다는 내장파괴란 느낌이 덜했다 위의 빵을 도넛이나 베이글로 시켰어야하나? 

사이즈가 너무 큰 만큼 하나하나 해체해서 먹어야하는데 이런류의 버거가 그렇듯

버거를 먹고 있는건지 아니면 햄버그스테이크에 빵과 야채를 곁들여 먹는건지 혼동이 간다

유명세에 비해 극히 실망한 집...

호기심에 한번 가고 두번 갈 집은 아닌듯



다음날 얼큰한게 먹고 싶어 먹었던 조마루 감자탕


이건 좀 돌아다니다가 먹은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라멘집 미스트의 돈코츠라멘

맛은 그냥저냥 


여기서 좀 언짢은 일이 있었는데 일행 세명이 가서 라멘과 사케동 / 가츠동 이렇게 시켰는데

내가 시킨 라멘은 빨리 나왔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사케동과 가츠동이 나오지 않는것이다...

뒤에있는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점원들은 지들끼리 떠들고 장난치기 바쁘고

결국 불러서 물어보니까 아예 주문이 들어가지 않았다

주방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내가 기다리면서 관찰한 바로는

애초에 처음 주문을 받았던건 남자점원인데 주방으로 오더를 제대로 안내리고 

자기들끼리 떠들고 장난치고 있는 모습이었다 

교육 제대로 안시켰단 생각이 들어서 뭐라고 하려했는데

다른 알바생이 미안하다고 예의바르게 사과하고 서비스로 드링크 주길래 그냥 참았다 보니까 일도 제일 열심히하는듯

나 참... 

신도림 디큐브 시티 미스트 네이버 음식점 평가

원래 네이버의 음식점 평가 안 믿는 편인데 여기 평가 댓글중에 악평들이 이해가 간다 

특히 음료 한잔도 불러서 갔다줘야 한다고 하는 댓글에 격히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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