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유기

전주 동물원



꾸벅꾸벅 졸고 있는 호랑이 


관람객들에겐 하나도 관심이 없다


이게 뭐였지? 슈렉에 나오는 녀석과 닮았다

그나마 많은 개체가 있어서 안심심해보이는 원숭이들 


이게 라마던가?



귀여운 사막여우

단 한마리밖에 없었지만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준 하마

루리웹은 하마웹이라 할 정도로 하마를 최고의 전투생물(?)로 꼽는데 정말 그럴수도있단 생각이 든다



전주 동물원은 아주 어렸을때부터 지나가면서 표지판만 봤던 곳인데 실제로 가보긴 이번이 처음

보러온 사람들이나 어린이(주로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이니 뭐니해서 데려오는것)들이 적지 않은 편이었고 

또 내가 아주 어렸을때...대략 십몇년전에도 있었던걸로 봐서 제법 장사는 되는 것 같다

가끔 우리집 개를 보면서도 드는 생각이지만 동물들은 하루종일 저렇게 멍하니 있으면 정말 심심하지 않을까? 



위치 자체가 시내와 조금 떨어진 곳에 있지만 동물원에 가는 주요 타겟층을 생각하면 그렇게까지 큰 문제가 되진 않는 것 같다. 

안에 간단한 놀이기구도 같이 있었는데 커플들이나 어린애 동반한 가족들이면 들를만 한듯. 

내부에 부대시설등이 조금 아쉽다. 시설이 오래되서 그런지 촌스럽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