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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기

이마트 트레이더스 방문

새로 이사한 원룸 근처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길래... 한번 방문해봤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마트의 창고형 매장으로 코스트코 같은 스타일인데 국내에 그렇게 많지는 않고 열 몇개 가량 있는듯하다


매장만 들어가도 코스트코 느낌이 확 난다


요즘 캠핑용품에 그렇게 관심이 가는데... 

돈 모아서 캠핑용품도 사야하는데 입문자다 보니 아무래도 실물을 보고 사는 편이 마음이 놓일것같다 




다이닝세트에도 눈길이 간다 ㅎㅎ 


기린 생맥주도 이렇게 박스로 파는데... 






코스트코랑 다른점이라면 코스트코는 외국산 물건을 가져다 진열하는거기때문에 

어떤 제품에선 구입이 복불복일수도있는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국산 제품이라서 그럴 염려가 적다는 점?

가격면에서 정밀하게 비교하려면 코스트코에도 갔다와야지만, 2012년 이후로 코스트코 회원을 갱신해본적이 없다...




이건 정말 사고싶었다. 크림치즈 프레츨! 이거 하나에 아메리카노면 아침 걱정은 끝일텐데.


즉석식품 매장에선 닭강정도 판다. 

코스트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상품


이런 메뉴 세팅을 보고있자면

철저한 코스트코 벤치마킹 + 국내 마트 업계 1위로서 축적된 노하우(사람들이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 제품이 잘 나가는지)

를 느낄수가 있는데

한번 왔다가니까 나도 코스트코 갈 필요성을 거의 못 느끼겠다

시식용 도넛인데 사람들이 마구 집어가더라 


베이커리 메뉴조차도 코스트코와 매우매우 비슷하다



이건 좀 특이했던 호두타르트




심지어 푸드코트 마저도 코스트코와 똑같다
불고기베이크, 피자, 핫도그 등등...
거기에 플러스로 스파게티도 있었다.
요즘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가본적이 없어서 어떤 신메뉴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스파게티도 따라한건가?
없는거라면 코스트코에 그 양파... 사람들이 케쳡&머스터드에 한가득 비벼먹는 그 양파는 없더라




소름끼칠정도로 코스트코를 너무 잘 따라했는데 그쪽에서 소송걸지않을까 싶을정도. 
혼자사는 사람에게 이런 대형 창고형매장의 벌크상품들은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자주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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