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중식당인 백리향에 갔었다.백리향은 63빌딩 57층에 위치한 중식당으로 맛도 맛이지만 57층에서 보는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먹었던건 130,000원짜리 코스였는데...이름은 잘 기억이 안난다.
참 사진 보니 오지게도 맛없어 보인다. 디카하나 사서 찍는 연습이라도 해야하나.
처음에 나왔던 불도장. 이날 먹었던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다. 불도장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하도 방송에서 언플을 해대서 유명해진 중국요리. 본래 산해진미 20여가지 재료를 쪄서 만든 음식으로 스님이 이 요리 냄새를 맡고 담을 넘는다고해서 유래한 이름인 '불도장' 상어지느러미 오골계 해삼 자연송이 전복등이 들어가는게 기본 레시피.
두번째 메뉴로는 금사오룡이 있었는데 사진찍는걸 깜박했다... 금사오룡은 해삼 안에 다진 새우를 넣은 요리다
파파야 새우. 이것도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새우맛이 일품이다.
메인요리였던 조리장 특선요리. 스테이크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고기 구워낸 상태도 애매하고... 그냥저냥 스테이크로 먹을만했으나 앞의 파파야 새우나 불도장을 맛있게 먹고 난 다음이라 좀 실망이었다.
이 다음에는 요리(짜장면,짬뽕,볶음밥 중 선택)가 있었는데 생략
앞서 말한 백리향이 좋은 이유는 이것~! 바로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쑬이다.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밤에 오면 야경때문에 더 예쁠것같은데 아직까지 밤에 방문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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