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유명한 작품인데 이제서야 보게된...그러나 나에겐 소문난 잔치
산드라블록이 나오는 영화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보는듯하다. 검색해보니 내가 최근에 본 산드라블록 영화는 스피드2였다! 이럴수가! 이름은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도 말이다
조지클루니는 가장 최근에 오션스 시리즈에서 봤나? 그 뒤로도 굵직한 작품들 몇개에 출연한것같은데 도중에 포기하거나 영 흥미가 안생기는 영화여서...
이런 재난류의 영화에서 실제로 주인공을 죽이는 경우는 드물고 살긴 살되 그 사는 과정을 얼마나 긴박감있고 스릴있게 펼쳐내냐가 중요한데 그렇게까지 몰입되진 않았다.
우주라는 상황때문일까? 아니면 극장에서 3D로 보지 않았기 때문일까?
여러모로 아쉽다.. 극장에서 3D로 봤다면 느낌이 달랐을수도
벨과 세바스찬! 강아지를 좋아하는 나로선 정말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
개들이 나오는 영화중에 가장 재밌게 본 영화는 에이트빌로우인데 그정도의 감동은 없어서 아쉽지만
프랑스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세바스찬과 벨의 우정을 심플하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잘 그려낸듯 하다.
이 영화의 일등공신은 누가 뭐래도 세바스찬~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프랑스산 강아지인 그레이트 피레네즈 캐스팅되었다. 우리나라에선 상근이로 유명한 견종. 나중에 꼭 한번 키우고 싶은 견종이지만 장모종이라서 걱정이다.
용감한 죠리란 이름의 옛날 도에이 만화로 유명한듯하다...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아예 죠리(세바스찬)과 함께 전국을 여행하면서 엄마를 찾아다닌다는 내용이라던데 영화에서는 각색해서 짧게 담아냈다.
그러고보니 이 영화에서는 악역으로 '나치'가 나오는데 참 이런 악역도 오랜만인듯 하다. 그리고 마지막에 갑자기 혁명의 의지(?)를 불태우는 영화도 상당히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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